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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인터넷전문은행 '종합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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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특정 기업을 위한 행사 아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와 관련해 관심 기업을 상대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비인가 신청 전에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신청 희망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23일부터 컨설팅 희망기업들의 컨설팅 신청접수를 받는다"면서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와 인가 관련 질의사항을 사전에 제출받은 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금융위·금감원 공동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금융위 은행과 또는 금감원 은행감독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은 1개 컨설팅 희망사를 상대로 1일씩 배정된다. 그동안 금융감독당국은 개별적인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윤 국장은 "그동안 컨설팅의 경우 신청 희망기업의 문의사항 위주로 진행되어, 인가신청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는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컨설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행사가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반발에 대한 대응 성격을 띠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윤 국장은 이번 컨설팅이 "특정 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상담을 해왔던 기업들에게 최종적이고 종합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에 대해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상담해 인가 신청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지난 1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핀테크 스케일업'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증권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금융당국에서 우리가 수행할 수 없는 ‘불가능한 안’을 제시하고 있어 증권업 중단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같은 이슈이기 때문에 은행업 진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서 1차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에 접수했다 탈락한 업체로, 2차 인가 신청이 유력한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석상에서 이 대표가 금융당국을 비판하고 나섬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철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윤 국장은 "종합컨설팅 계획은 추석 전에 만들어졌다"면서 "특정 기업과 연관되어 기획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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