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호주 항공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여러차례 추락사고를 낸 보잉사의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를 허용하더라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항공안전청(CASA) 대변인은 737 맥스 기종의 운항 허가를 결정하는 데 있어 FAA의 결정이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다른 정보도 충분히 검토해 자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항공 당국은 통상 제조사가 속한 국가의 규제 기관이 내린 결정을 수용하지만, 이 기종에 대해선 미국 FAA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다.
CASA 대변인은 "이 여객기 운항 결정의 주체는 당연히 FAA지만 사안의 특성상 전 세계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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