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6일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26일부터 5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군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공동 주관하게 될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기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EV분야를 확대해 개최한다.

자작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발표대회와 e-모빌리티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 세계의 자동차 기술을 습득시키고 미래의 자동차산업인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와 참가팀을 보유한 권위 있는 대회이다.

2019년 대회는 지난달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고 이번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는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차량들이 출전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세그웨이 30대, 초소형 전기차 20대, 대학생 자작 전기차 30대 등 100여 명의 행렬이 어우러진 e-모빌리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e-모빌리티시티로써의 군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며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와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 학술행사도 엑스포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에서 대학생들의 열정과 기술력, 젊음과 패기를 느끼고 응원해주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행사장 방문 및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