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폭발적인 항공 여객수 증가로 2038년까지 8090대의 새 항공기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상업용 항공시장에 대한 연례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 여객 수요를 맞추려면 2038년까지 8090대의 새 항공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8090대의 새 항공기 가치가 1조3000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보잉은 이와는 별도로 중국 항공사들이 "향후 20년간 1조6000억달러를 화물운송과 항공기 유지보수 같은 지상 서비스에 할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민간 항공시장이 2038년까지 총 3조달러 가까이 지출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잉이 지난해 제시한 전망치보다 약 7% 가량 늘어난 것이다.
보잉은 중국의 중산층이 10년 안에 두 배로 늘 것이라고 전망하며 2038년까지 항공 여객 수가 연 평균 6%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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