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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네 번째 대통령 만난 게임업계 '힘 실리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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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개발자 덕에 e스포츠 세계 1위"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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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콘텐츠산업 3대 전략 발표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6월 스웨덴 국빈 방문 일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댄 것이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 만남이다. 업계에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등 각종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전략 발표회'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컴투스·게임빌 대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등 게임업계 CEO들이 대거 초청됐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게임 업계 CEO들과 대통령의 별도 간담회 등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김 대표와 방 의장, 송 대표 등이 나란히 대통령 바로 뒷 줄에 자리 해 게임업계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문 대통령은 올해만 네 번째 게임 업계 CEO들을 만났다. 1월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김 대표와 방 의장이 참석했다. 김택진 대표는 2월에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도 대통령과 만났다. 6월에는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에 게임 CEO들이 대거 동행했다. 게임 업계 맏형 격인 김택진 대표의 경우 올해 대통령이 게임 업계와 만난 네 번의 자리를 모두 함께 했다. 김 대표가 올 초부터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김 대표는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선 "우리는 해외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쉽고 자국 기업이 보호받기는 어렵다. 정부가 조금 더 스마트해지면 좋겠다"고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문 대통령과 게임 CEO들의 잦은 만남이 게임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불거진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와 국내 도입 등의 문제에서도 게임 업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심 바라고 있다. 문 대통령도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해 온라인게임을 만들고 수출한 게임 개발자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e스포츠 세계 1위의 위상을 갖게 된 것"이라고 게임 산업을 치켜세웠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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