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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일렉트릭,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부담요인… 목표가↓”

최종수정 2019.09.17 08:01 기사입력 2019.09.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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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일렉트릭,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부담요인… 목표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 현대일렉트릭 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부담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발행주식 수 대비 77.1%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로 할인율은 20%를 적용했다. 예정 발행가액 기준 유상증자 규모는 약 1500억원이고, 자금조달의 목적 중에 CP 600억원 등 차입금 상환자금이 11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유상증자로 부채비율 축소와 순차입금 감소, 기술개발 및 시설 투자 등의 재원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차입금을 1100억원 상환하면 순차입금 규모가 올해 6월 말 5873억원에서 4773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비핵심 자산인 선실공장부지 등 약 1500억원을 매각해 추가적인 순차입금 축소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유상증자 대금을 회전기 공장 레이아웃 개선 등 생산성 향상 투자 117억원과 유럽 등 해외연구소 연계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 110억원, 저압기기 및 솔루션 관련 개발 투자 100억원 등에 사용해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발행주식 수 대비 77.1%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은 주가 희석요인”이라며 “유상증자 이슈가 마무리되고 점진적으로 업황과 회사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클릭 e종목]“현대일렉트릭,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부담요인… 목표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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