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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독일 ARD 콩쿠르 공동 2위+청중상

최종수정 2019.09.16 15:38 기사입력 2019.09.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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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디아 제공]

[사진= 크레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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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클라리네티스트 김한(23·사진)이 유럽 정상의 콩쿠르인 제68회 ARD 콩쿠르 클라리넷 부분에서 공동 2위와 청중상을 받았다.


김한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프린츠레겐텐 극장에서 열린 ARD 콩쿠르 결선에서 프랑스의 조 크리스토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의 칼르로스 브리토 페레이라가 김한과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김한은 관객들이 직접 뽑은 청중상까지 거머쥐었다. ARD 콩쿠르는 독일의 제1공영방송사인 ARD의 주최로 1952년 시작됐다. 해마다 개별 악기와 앙상블 등 총 스물한 개 분야 중 네 개 부문에서 경연이 개최되는데 올해는 첼로, 클라리넷, 바순, 퍼커션 부문이 열리고 있다. 그동안 우치다 미츠코,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유리 바슈메트, 정명훈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이 콩쿠르를 거쳐갔다.


김한은 만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1년 만에 소프라노 임선혜 독창회에서 좋은 연주를 보여주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8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에 최연소 아티스트로 초청돼 독주회를 했으며 2009년 만 13세의 나이로 출전한 제2회 베이징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인 최고 유망주 상을 받았다.


김한은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의 명문 이튼칼리지와 길드홀 음악연극학교를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독일 뤼벡 음대에서 자비네 마이어를 사사했다. 2016년 10월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제3회 자크 랑슬로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등상을 받았다. 청중상, 위촉곡 최고해석상도 동시에 석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클라리넷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김한은 오보이스트 함경,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과 함께 목관 앙상블 '바이츠 퀸텟'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바이츠 퀸텟은 2015년 칼 닐센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했다.


김한은 오는 11월2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리사이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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