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현욱이 영화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이현욱이 영화 '#ALONE'(감독 조일형)에서 유아인, 박신혜와 함께 생존에 나서는 역할로 캐스팅됐다.
'#ALONE'은 급격하게 확산된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 불능이 된 도시, 그곳에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스몰 비즈니스 레볼루션: 메인 스트리트'(Small Business Revolution: Main Street)를 연출,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Matt Naylor)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AFI(American Film Institute)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해온 조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유아인이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 살아남은 게이머 준우 역으로, 박신혜가 극한 상황을 직시하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존 기술을 만들어가는 유빈 역으로 각각 분한다. 이현욱도 유아인, 박신혜와 함께 생존에 나선다.
'#ALONE'은 9월 말께 첫 만남을 가지고, 10월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현욱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 극본 정이도)에서 에덴 고시원 302호에 거주하는 유기혁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용키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 속 왕눈이와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대세'로 떠올랐다.
기세를 몰아 이현욱은 '#ALONE'에 캐스팅되며 유아인, 박신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현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드라마 '사랑만 할래'(2014),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2015)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연극 '유도소년'(2017), '톡톡'(2018), '프라이드' 등 다수의 무대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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