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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짧아도 명절은 명절…후유증 극복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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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짧아도 명절은 명절…후유증 극복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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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명절 후유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과 음식 준비,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이 후유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4일로 상대적으로 짧지만 후유증은 어김없이 찾아올 수 있다.


연휴 내내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는 음식 장만, 청소, 설거지 등으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한다. 손목을 자주 쓰다 보면 주변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손목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목을 앞뒤로 지긋이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초기에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혀 주기 위해 찬 얼음으로 5분가량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장시간 운전을 한 경우 척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운전할 때 몸을 뒤로 젖히거나 앞으로 내밀어 등이나 엉덩이가 등받이에서 떨어지면 요통이 생기기 쉽다. 올바른 운전 자세는 엉덩이를 운전석 깊숙이 들이밀어 앉고 어깨는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무릎은 60도 정도 굽히는 것이 좋다.


고려대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는 “장시간 운전 시에는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목과 허리를 꼿꼿이 하고 자주 뒤로 젖혀주는 동작이 척추 건강에 좋고,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팔이나 다리로 뻗치는 경우 병원을 찾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삼매경도 유의해야 한다. 명절 내내 스마트폰만 바라보면 없던 병도 생길 수밖에 없다.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목뼈의 형태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굽는 ‘거북목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목뼈가 앞으로 굽어 일자로 변형되면 목 통증, 전신 피로, 집중력 감퇴, 어깨 통증, 두통 등을 겪을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이 아플 경우 온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도록 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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