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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아이템도 재산? 게임업계, 블록체인게임 개발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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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활용 방치형 모바일 RPG 개발
네오위즈, 블록체인 기반 대전형 게임 서비스 고도화 추진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게임업계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게임을 개발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내에선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 않은 탓에 업체들은 해외 시장만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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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의 계열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Wemix)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RPG를 개발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도 개발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

위메이드는 이들 게임에 블록체인 전자지갑의 편리한 결제·교환 서비스가 가능한 전자결제대행(PG)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아직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은 적이 없는 만큼 위메이드는 한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위즈 의 자회사 네오위즈 플레이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기반 대전형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전형 게임 '솔리테어 듀얼 온 이오스'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솔리테어 듀얼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서비스 고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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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테어 듀얼은 네오위즈 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솔리테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1대1 대전 게임이다. 이용자는 암호화폐 '이오스(EOS)'를 사용해 대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승자에겐 상금으로 이오스가 지급된다. 다만 이 게임도 국내에선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플레이댑은 글로벌 게임 엑셀러레이터 GTR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게임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댑과 GTR은 선정된 게임엔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한 기술과 자금, 테스트 환경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이뎁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은 최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19)'에서도 소개됐다. 플레이댑은 국내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게임 간에 자유로운 아이템 활용과 거래를 지원한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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