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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역 하려는데 UN제재 괜찮을까'…상담센터가 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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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 개소
北방문·물품반출입 등 업무 지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 개소식에서 황의덕 남북협회 이사(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 개소식에서 황의덕 남북협회 이사(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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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희망하는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업 구상에서부터 추진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10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서울 중구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남북교류협력 종합상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종합상담센터 개소는 7월 24일 통일부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지자체 등의 원활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험부족이나 번거로운 절차 등으로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민간단체와 지자체들이 도움을 받게 된다.


센터에서는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북한주민접촉 ▲북한방문 ▲물품 반출입 ▲수송장비 운행 ▲유엔 대북제재 면제 신청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상담센터 개소는 향후 북·미관계가 개선되고 대북제재 완화가 이뤄졌을 때를 대비한 사전 준비적 성격이 짙다.


권역별 남북교류협력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남북교역·경협, 사회문화교류, 대북인도지원·개발협력 등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교류협력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개소식 축사에서 "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류협력사업들이 새로운 동력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업간 중복을 방지하고 개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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