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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2.5%' 8월에 韓주식 2.3조원 팔았다…주식·채권 6020억원 순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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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외국인 투자가들이 지난달 한국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한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지난달 코스피 수익률은 -2.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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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 2조3430억원을 순매도했고 상장채권엔 1조741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 채권을 합쳐 6020억원이 순회수됐다.

주식은 석달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는 지난 7월 대비 16조8000억원 감소한 526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3.3%였다.


채권은 7월보다 외국인 보유잔고가 1조8000억원 늘어 125조9000억원이 됐다. 전체 상장잔액의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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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흐름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서 2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에서 1조5000억원, 미국에서 8000억원, 중동에서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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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226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해 가장 컸다. 유럽 149조6000억원(28.4%), 아시아 65조8000억원(12.5%), 중동 17조원(3.2%) 순이었다.


유럽에선 영국이 41조1000억원(전체의 7.8%), 아시아에선 싱가포르가 30조4000억원(5.8%)으로 각각 1위였다. 일본은 한국주식 12조3000억원(2.3%)어치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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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996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액이 3조2550억원이라 채권 전체로 보면 1조7410억원을 순투자했다. 한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아시아에서 2조3000억원을 순투자했고 중동에서 4000억원, 유럽에서 4000억원, 미주에서 200억원을 각각 순회수했다.


외국인의 한국 채권 보유규모는 아시아 53조5000억원(전체의 42.5%), 유럽 44조3000억원(35.2%), 미주 11조3000억원(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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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종류별 투자금액을 보면 국채에 2조원을 순투자했고, 통안채에선 3000억원을 순회수했다.


보유잔고는 국채가 97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77.3%였고 통안채는 27조5000억원으로 21.8%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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