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이 키스 트라우마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극한 식탁'에서는 김정화-유은성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화는 "극중 키스신을 보고 남편이 '키스신 잘 찍었냐?'라고 질투 섞인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했던 김정화는 뮤지컬에서 나온 키스신에 대해 "원래 간단한 뽀뽀신이었는데 감독님의 요청으로 진한 키스신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그 장면을 보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편 유은성은 "사실 내가 아내 키스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가 뮤지컬에 출연했을 때 50회 공연 중 44회를 봤다"며 "1부에서 가벼운 뽀뽀가 나와서 '저 정도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2부에서 진한 키스신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이 너무 싫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화-유은성 부부는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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