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세계로 뛰는 전문몰②]문윤형 린인터네셔널 대표… '우수한 원단'은 라린느 스타일 유니폼의 핵심

최종수정 2019.09.05 09:17 기사입력 2019.09.05 09:17

댓글쓰기

2005년 기업 유니폼 디자인 회사 차리고 5년 뒤 '라린느 스타일' 론칭
중국·동남아 문의 증가해 최근 영문몰·중문몰 오픈해

[세계로 뛰는 전문몰②]문윤형 린인터네셔널 대표… '우수한 원단'은 라린느 스타일 유니폼의 핵심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의상학을 전공해서 자연스럽게 옷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됐어요. 방송과 화보 촬영 시에 연예인과 셀러브리티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로 8년 정도 활동한 게 지금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문윤형 린인터네셔널 대표는 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연히 친구가 직원 유니폼을 제작할 수 있냐는 문의해온 것이 라린느 스타일을 있게 했다"며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스타일리스트를 관두고 대학원 재학 중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는 성공적이었다. 긍정적인 반응은 또 다른 소개를 낳았고 몇 번 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옷의 구조나 패턴을 잘 알고 있던 문 대표에게도 유니폼 제작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문 대표는 "디자인에 집중하다 보니 원단 내구성에 관한 공부가 부족했다"면서 "보풀이 일어나 애프터서비스(A/S)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2년 동안 쉬면서 원단 공부에 집중했다. 원단공장을 돌아다니던 문 대표는 2005년 본격적으로 기업 유니폼 디자인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2010년 정식으로 '라린느 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했다.


라린느는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유니폼을 추구한다. 동ㆍ하복의 블랙, 베이지 컬러로 구성된 '블로썸' 라인은 라린느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재킷과 블라우스 소재를 덧댄 일체형으로 유니폼을 관리가 수월하고 착용 시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문 대표는 "매년 하ㆍ동계 시즌에 맞춰 신상을 선보이고 유니폼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는 점이 라린느 스타일만의 차별점"이라며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유니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라린느가 유니폼 제작 시 가장 중점에 두는 것은 원단. 신축성과 내구성 모두 뛰어나면서도 몸에 말려들지 않는 안감 소재 등을 신경쓰고 있다. 실제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운 라린느는 테스트를 통해 이염이나 보풀 발생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원단만을 사용하고 있다.


라린느 스타일은 항공사ㆍ면세점ㆍ백화점ㆍ병원ㆍ주얼리ㆍ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 3000여 곳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의료산업이 발달하면서 헬스케어 분야 관심이 높다"면서 "다음달 메디린을 정식 론칭해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적인 메디컬 웨어를 선보여 전문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린느는 중국과 동남아권 국가의 기업체나 병원에서도 문의가 증가해 영문몰ㆍ중문몰을 최근 오픈했다.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유니폼 디자인 전문회사로서 내실을 다져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A/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