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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피엠테크, 4분기부터 파우치필름 공급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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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케이피엠테크 가 강세다. 자회사인 BTL첨단소재가 2차전지 파우치 필름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13분 케이피엠테크 는 전날보다 29.95% 오른 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상욱 BTL첨단소재 대표는 경제지와 인터뷰를 통해 올 4분기에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TL첨단소재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LG화학에서 시제품 테스트와 양산 시스템 인증을 받은 희성화학의 생산설비와 특허를 인수했다. BTL첨단소재가 생산하는 알루미늄 파우치 성형성은 일본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천 대표는 강조했다. 성형성은 파우치를 얼마나 깊이 성형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깊을수록 양·음극을 많이 채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천 대표는 "대기업들은 5mm 이상의 성형성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9mm까지 성형하더라도 틈새(크랙)나 백화현상 등 외관 불량이 없다"고 말했다.

BTL첨단소재는 중대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 양산을 완료한 후 전기, 선박, 비행기에 사용되는 특수 파우치 필름도 개발할 계획이다. 천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BTL첨단소재 사업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BTL첨단소재는 국내 경쟁사보다 높은 국산화율에 성공했고 내년부터 소형, 대형 파우치 필름 공급을 시작한다. 2023년 매출 21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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