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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승기·강다니엘 러브콜…한류 스타 마케팅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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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승기·강다니엘 러브콜…한류 스타 마케팅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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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통업계가 한류 스타를 모델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류 스타를 향한 세계적인 팬심이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업을 하지 않아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한류 스타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 것이 발탁의 배경이다. 손 선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자리매김하면서 한류 스타를 능가하는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신라면은 연간 7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하고 있다. 이미 해외교포들이나 관광객들 사이에서 신라면은 ‘식품업계 반도체’로도 불리며, 사나이 울리는 라면에서 세계인을 울리는 글로벌 라면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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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7개국 9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원조 한류 스타 이승기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승기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동년배 스타가 가지기 힘든 신뢰도 높은 이미지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폭 넓은 팬 층을 보유해 공차의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케이스”라며 “실제로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는 모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호감도 있는 모습으로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차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브랜드 모델 이승기와 함께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인정 받은 이승기는 공차 뿐만 아니라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의 모델로서 한국, 일본, 태국 등 총 10개국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민트 브랜드 이클립스는 모델 출신 배우 남주혁을 한국, 홍콩, 대만의 공식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가진 남주혁은 하트 모양의 ‘이클립스 하트민트’ 한정판 TV광고를 시작으로 소비자 팬 사인회에 참석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서식품은 샌드위치 쿠키 오레오의 국내 TV광고 ‘위너와 함께 오레오 피플’편을 해외 8개국에서도 송출해 눈길을 끈다. 아이돌 그룹 위너가 출연한 해당 광고는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홍콩, 타이완 등 총 8개국에도 그대로 방영하기로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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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팬미팅을 성료하며 글로벌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멕시카나의 얼굴로 활동을 시작한다. 멕시카나는 최근 강다니엘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이후 강다니엘과의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멕시카나는 강다니엘과 함께 더욱 노련한 광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멕시카나는 수십만 장의 앨범 선주문과 부산 홍보대사 위촉 등 성공적인 솔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강다니엘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모델에 대한 폭발적인 응원이 치킨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강다니엘이 상당한 파급력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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