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버스 정류장 주변 미세먼지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인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스 정류장 주변에 미세먼지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간이측정 센서를 설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소 150곳에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조달청 사업 공고를 통해 사업 수행자로 ㈜센코, ㈜그렉터, ㈜데일리블록체인 등 3개 업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도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지역 별 미세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측이 가능해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측이 어려운 국가 대기측정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기반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을 구축, 경기도형 플랫폼이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문영 도 정보화정책관은 "도민들이 많이 다니는 정류장 주변의 미세먼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분석을 실시해 한정적인 자원인 살수 청소차량 운행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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