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패션업계 종사 베테랑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원 은 내수 패션 부문 총괄 부문장으로 김유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유진 신임 부사장은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세정과 미래를 거쳐 2006년에 루이까또즈 마케팅 본부장과 디자인 연구소장을 겸임했다. 2016년엔 루이까또즈 사업총괄 본부장을 맡으며 사업본부 전체를 총괄해 왔다. 이후 2018년 루이까또즈 대표를 역임하며 패션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홍익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패션마케팅 과목을 강의하며 교수로 활동 중인 석학으로도 알려졌다.
신원 으로 합류한 김 신임 부사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광고 디자인학으로 석사학위를, 국민대학교에서 브랜드 디자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외에도 국제마케팅 광고인 자격(IAA Diploma)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한국 마케팅학회 최고위 과정을 수료한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MBA를 최우수 졸업하여 경영자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신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패션 시장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능한 인물로 김유진 부사장을 발탁했다.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 경험치를 신원 에 녹여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현재 신원 에서 주력하는 젊은 감성의 신규 브랜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5년간 패션계에 몸 담아온 김유진 부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신임 부사장은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캐주얼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패션 기업인 신원 의 내수 패션 부문장을 맡게 되어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 신원 이 갖고 있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차별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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