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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心' 잡는 두타몰·美食 들이는 갤러리아…리뉴얼로 살 길 찾는 유통업계(종합)

최종수정 2019.08.13 15:55 기사입력 2019.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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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心' 잡는 두타몰·美食 들이는 갤러리아…리뉴얼로 살 길 찾는 유통업계(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두타몰이 5층을 전면 개편해 남성복 매장을 들이는 등 5년 만에 대대적 리뉴얼 작업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대전점 식품관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장한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리뉴얼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타몰은 이달부터 내달 중순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한다. 지하 1ㆍ2층과 1층, 5층 매장 구성을 전면 개편하고 2~4층 매장 일부도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처럼 매장 구성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은 5년만이다.


가장 큰 변화는 아동 의류와 잡화, 키즈카페 등이 위치했던 5층을 남성의류ㆍ잡화 매장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 바인드ㆍ프로젝트M 등 다양한 남성 의류 브랜드가 입점을 준비 중이며 이달 말 최종 오픈한다. 두타몰 관계자는 "상권 특성상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아동 관련 용품이나 의류가 잘 팔리지 않는다"며 "최근 남성들이 패션ㆍ잡화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타몰 내 '타요 키즈카페'도 지난달 중순부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쇼핑몰의 얼굴 격인 1층에는 아디다스 대형 매장이 내달 초 자리잡는다. 두타몰은 이미 지난 4월 1층에 전 카테고리 라인업이 입점하는 최상위 콘셉트 스토어인 '나이키 스포츠' 매장을 300평(1000㎡) 규모로 오픈해 집객 효과를 톡톡히 봤다. 1층에 나이키ㆍ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입점시킴으로써 국내 고객뿐 아니라 동대문 지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도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의 쉼터가 있는 2층 카페 자리에서는 커피빈이 자리를 빼고, 대신 스타벅스가 입점한다.

'男心' 잡는 두타몰·美食 들이는 갤러리아…리뉴얼로 살 길 찾는 유통업계(종합)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식품관도 3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4일 재개장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의 지하 식품관 리뉴얼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11년만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식품관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 494'와 동일한 브랜드명으로 오픈한다.


새 식품관의 콘셉트는 '컨버전스 푸드 부티크'로, 프리미엄 식품관에 고객의 미식 경험 강화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다. 리뉴얼 전에는 매장과 작업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리뉴얼 후에는 이를 한 공간으로 통합, 고객이 요리 과정을 볼 수 있고 식품관 직원과 대면·소통하면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직원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세척·컷팅 손질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채·청과 작업장 '필앤컷', 고기를 손질하는 작업장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정육 코너 '오픈 부처' 등이 대표적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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