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1964 백미당(이하 백미당)이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백미당은 지난 6월 뉴월드 그룹과 계약하며 중국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픈 첫날인 지난 9일, 백미당 중국 1호점이 위치한 K11 상해 Art Mall 지하 2층에 늘어선 대기인원만 15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은 기본 백미당 우유아이스크림 46위안(약 7800원), 복숭아 아이스크림 58위안(약 1만원) 선이다. 커피, 베이커리 등 모든 메뉴는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력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현재 국내 백미당 매장은 81곳에 달한다. 추가 매장 오픈도 지속 검토 중이다. 백미당 관계자는 "유기농 우유, 유기농 원두,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한국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중국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맛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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