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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 5년만의 대대적 리뉴얼…유아용품 빼고 '男心' 잡는다

최종수정 2019.08.13 15:13 기사입력 2019.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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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 5년만의 대대적 리뉴얼…유아용품 빼고 '男心' 잡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동대문 쇼핑몰의 대표주자격인 '두타몰'이 5층을 전면 개편해 남성복 매장을 들이는 등 5년 만에 대대적 리뉴얼 작업에 나선다. 몰 내에 입점한 면세점 사업이 순항중인 가운데, 쇼핑몰까지 리뉴얼에 나서면서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타몰은 이달부터 내달 중순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한다. 지하 1ㆍ2층과 1층, 5층 매장 구성을 전면 개편하고 2~4층 매장 일부도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처럼 매장 구성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은 5년만이다.


가장 큰 변화는 아동 의류와 잡화, 키즈카페 등이 위치했던 5층을 남성의류ㆍ잡화 매장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 바인드ㆍ프로젝트M 등 다양한 남성 의류 브랜드가 입점을 준비 중이며 이달 말 최종 오픈한다. 두타몰 관계자는 "상권 특성상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아동 관련 용품이나 의류가 잘 팔리지 않는다"며 "최근 남성들이 패션ㆍ잡화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르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타몰 내 '타요 키즈카페'도 지난달 중순부로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쇼핑몰의 얼굴 격인 1층에는 아디다스 대형 매장이 내달 초 자리잡는다. 두타몰은 이미 지난 4월 1층에 전 카테고리 라인업이 입점하는 최상위 콘셉트 스토어인 '나이키 스포츠' 매장을 300평(1000㎡) 규모로 오픈해 집객 효과를 톡톡히 봤다. 1층에 나이키ㆍ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입점시킴으로써 국내 고객뿐 아니라 동대문 지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도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들의 쉼터가 있는 2층 카페 자리에서는 커피빈이 자리를 빼고, 대신 스타벅스가 입점한다.


다양한 의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었던 지하 1층에도 신발 멀티샵 브랜드 ABC 마트, 데님 전문 브랜드 GU샵이 자리를 잡는다. 기존 지하 1~2층에 자리잡고 있는 삐에로쑈핑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성 의류를 다루는 2ㆍ3층과 여성 화장품 매장들이 위치한 4층은 일부 브랜드의 리뉴얼만 진행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두타몰 측은 아디다스ㆍ스타벅스 등 내ㆍ외국인 고객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6~10층에 위치한 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누린다는 전략이다.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오픈 3년만인 지난해 매출 6억7100만 유로(한화 9091억원)를 기록하며 단숨에 글로벌 17위에 올라섰으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하며 면세점 시장에 안착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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