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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조용원 누구?…80년대 하이틴 스타, 한국의 소피마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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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들이 꼽은 '보고싶은 새 친구' 조용원을 찾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들이 꼽은 '보고싶은 새 친구' 조용원을 찾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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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이 배우 조용원을 '보고싶은 새 친구'로 꼽은 가운데, 조용원의 근황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졌다.


조용원은 1967년 생으로, 지난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청순한 외모로 각종 CF에 출연하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조용원은 영화 '열 아홉살의 가을', '내가 마지막 본 흥남', '불타는 신록', '땡볕', '여왕벌',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사랑의 종합병원'과 드라마 '보통사람들', 'TV소설 사랑',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 '욕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조용원은 지난 2003년 영화 '명일천애'에 출연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여름맞이 특급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새 친구를 찾아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용원이 첫번째로 뽑혔다. 강문영은 "내가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이야기 들었을 때 (조용원이)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민용은 "7년 전도 아니고 17년 전이냐"며 놀라워 했다.


강문영은 "개인적으로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똑똑하고 효녀였던 걸로 알고 있다"면서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른스럽다고 들었다. 지금도 너무 예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내면이 예쁜 사람이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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