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시클 카드 사가 청소년 마술사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 영예
제14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2019 BIMF) 현장에서 열린 국제마술대회의 ‘바이시클 영매지션즈 어워드(Bicycle® Young Magicians Award) 수상의 영광을 청소년 마술사 이현용 군이 차지했다.
이 군은 초등학교 6학년때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처음 마술을 접한 이후 중학교 2학년때 본격적으로 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려운 기술을 하나씩 습득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본인의 마술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책임감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부산국제마술대회 경연 동안 성인 프로 마술사 못지 않은 노련함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카드 기술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내며 바이시클 영매지션즈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바이시클 영매지션즈 어워드는 바이시클 카드 사가 청소년 마술사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이번 부산국제마술대회에서 처음 수여됐다는 점에서 이현용 군의 수상은 더욱 의의가 있다.
바이시클 카드는 마술사들이 처음 마술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최고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플레잉 카드이다. 130여년 동안 전세계의 마술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상징적인 브랜드다.
이현용 군은 “세계 각국의 마술사들이 모이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연구 개발을 통해 오직 이현용 만의 마술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마술축제다. 올해는 25개국 50여 명의 마술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국제 마술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명의 전세계 마술사들이 세미파이널에서 경합해 최종 본선에는 6명만이 올라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매직 갈라쇼에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들이 깜짝 놀라운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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