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물산 이 2% 가까이 내렸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시세 하락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일 종가 대비 1.69%(1600원) 하락한 9만3200원에 거래됐다.
삼성물산은 전날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220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선 이 회사 목표주가를 내렸다. 하나금융투자는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자회사 관련 불확실성이 문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를 보면 삼성전자(40%), 삼성바이오로직스(23%), 삼성생명(9%), 삼성에스디에스(8%) 등 상장계열사 지분가치의 비중이 전체의 약 80%나 된다"고 지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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