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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년]정원오 성동구청장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포용도시로서 제2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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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판자촌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도시 전국 1위가 되기까지...민선 6기 성동구가 주민과 함께 4년여간 일궈온 변화와 혁신의 기록들...민선 7기 비전 스마트포용도시 기반 조성 원년· 맘 편히 아이 낳고 키우는 교육·보육 1번지 성동·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기업하기 좋은 ‘성수밸리’로 우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은 요즘 ‘핫’하다. 성동구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주민들이 많아졌다. 어린아이를 둔 젊은 엄마들도 성동에서 산다고 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민선 6기 들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면서 ‘성동구’라는 도시가 갖고 있는 인지도가 강남 못지않게 부쩍 높아진 덕분이다.

이는 민선 6기 성동구를 이끌어온 정원오 구청장이 ‘젊은 초선 구청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난 4년간 성동구 전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온 덕분이다.


그래서인지 유독 민선 6기 성동구 정책에는 ‘전국 최초’ ‘전국 최고’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민선 6기 345 약속사업 이행률 92%, 구민과 약속 지켜

2018년 3월말 기준 345 약속사업 중 317개 사업 완료

무작위 선발한 주민배심원단 운영, 객관적인 주민 평가 통한 직접 민주주의도 실현


성동구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구민들과 약속한 사항들을 모아 민선 6기 성동구정의 로드맵이 담긴 ‘345가지 약속사업’을 확정,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345가지 약속사업’은 구청장 공약사항을 비롯 선거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 민선 6기 출범 직후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까지 담아낸 것이다. 사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주민과 약속한 것이라면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구청장 의지가 반영됐다.


2018년 3월말 기준 약속사업 이행률은 92%로 345개 사업 중 317개 사업을 완료했다. 7대 구정 비전별로 살펴보면 ▲활기찬 경제 93%(43개 사업 중 40개 사업 완료) ▲희망찬 교육 97%(33개 사업 중 32개 사업 완료) ▲ 따뜻한 복지 99%(103개 사업 중 102개 완료) ▲ 쾌적한 도시 75%(56개 사업 중 42개 완료) ▲안전한 생활 93%(41개 사업 중 38개 사업 완료) ▲즐거운 문화 91%(35개 사업 중 32개 사업 완료) ▲친절한 구정 91%(34개 사업 중 31개 사업 완료)로 구정 전반에 걸쳐 고르게 임기 내에 약속한 바대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 1년]정원오 성동구청장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포용도시로서 제2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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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혁신교육특구 지정부터 성동소방서 건립, 일자리 2만5000개 창출, 여성친화도시 지정, 평생학습관 건립,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에 이르기까지 민선 6기 성과로 손꼽히는 대부분 사업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345 약속사업은 민선 6기 성동구를 이끌어온 나침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민선 6기 약속사업 관리에 있어 눈에 띄는 것은 ‘주민’을 객관적인 구정 평가 주체로 끌어들임으로써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2017년 상반기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주민,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약속사업 이행평가단’을 운영한 데 이어 2017년 하반기에는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무작위 선발한 ‘공약이행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구청장이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평가받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았다.


민선 6기 구정 핵심가치인 ‘소통, 참여, 안전, 혁신’을 고루 반영한 구민과의 345 약속사업을 성실히 이행, 지난 4년간 성동구가 구민의 삶 속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성동의 오늘과 내일을 어떻게 희망으로 채워왔는지 살펴본다.


◇민선 7기 비전 스마트포용도시 기반 조성 원년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에 ‘포용’ 개념 접목 ‘스마트포용도시’ 비전 정립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대단위 정부·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 70억 이상 투입

취약계층 스마트 돌봄부터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 시티 조성까지 선도적 추진


'스마트한 적정 기술로 모두가 참여,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도시와 포용도시 개념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한 기술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 껴안을 수 있는 ‘스마트 포용도시’를 민선 7기 비전으로 세우고 지난 1년간 스마트포용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왔다.


민선 7기 출범 직후 전담부서인 시책추진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 1월 스마트포용도시국을 신설하는 한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을 통해 학술적인 토대를 다졌으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포용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리빙랩’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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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동구는 스마트도시 조성과 관련되어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주목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드물게 스마트도시 관련 정부, 서울시 공모에서 양쪽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로 선정된 성동구는 서울시와 함께 3년간 18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를 생활현장에 적용해 응급구난 골든타임 확보 스마트 진입로, 사회적약자 돌봄 지능형 모바일 CCTV 사업,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빅데이터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방지 시스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보행로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 3월에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 구비 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112ㆍ119 비상상황 발생 시 범인의 도주경로, 실시간 화재현장 영상, 교통정보 등을 경찰서, 소방서와 공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ㆍ아동 등 사회적 약자 위급상황 발생 시 이동통신사에서 위치 정보를 제공받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기성시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의 수립을 지원하는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성동구는 2019년 마스터플랜을 수립, 40억을 투자한다.


교통 중심지인 왕십리에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보시스템, 사고 유발 탐지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교통시설을 설치,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포용도시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성동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신설, 교육·복지·보건·안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성동지도 구축, 각종 도시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전국 최초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운영, 4개 분야 4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성동 4개년 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 교통안전·복지환경·정보소통·생활건강 등 4개 분야에 대한 41개 세부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는 내용의 ‘스마트시티 성동 추진계획’을 수립, 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지역 내 자동차 도장(塗裝)업체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원격관리, 초등학교 주변의 미세먼지 신호등(미세먼지 정도를 알려주는 장치) 설치,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먼지배출 사업장 실시간 관리 등을 추진한다.


또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도 선을 보인다. 주민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지센서가 들어간 집중조명 설치, 음성안내 서비스 구축,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신호감시 CCTV 설치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교통 관련 데이터 수집, 빅데이터 분석 등에도 나선다.

[민선 7기 1년]정원오 성동구청장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포용도시로서 제2 도약 준비" 원본보기 아이콘


◇맘 편히 아이 낳고 키우는 교육·보육 1번지 성동


교육불모지에서 정부 지정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금호고, 도선고 등 일반계고 2개교 설립해 학교 부족 문제 해소

1인당 교육지원액 서울 자치구 1위! 중학생 체험학습카드도 지원! 공교육 1번지...UN이 인정한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선정,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도 개관


민선 7기 성동구가 일군 성과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바로 ‘교육·보육도시 성동’으로서 도시브랜드 장착이다. 교육문제도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교육특구 도시’로, 뛰어난 정보력을 자랑하는 예비맘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한 ‘보육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는 말이 더 이상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열악한 교육여건에 대한 주민들 불만과 개선요구가 높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교육 문제로 구를 떠나는 주민이 많았다.


하지만, 2014년 정원오 구청장이 취임한 이래 교육환경 개선에 구의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집중한 결과 성동구에 대반전이 일어났다. 정부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신호탄으로 마을 곳곳에서 생태, 산업, 역사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온마을 체험학습장' 조성, 드론, 코딩, 사물인터넷, 로봇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국 최초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비롯한 11개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건립, 30년 주민 숙원이었던 일반계고 2개교(금호고, 도선고) 개교, 유네스코 글로벌평생학습도시 선정, 조선시대 동호독서당을 계승한 평생학습시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개관 등 가히 혁신이라 불릴만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민선 6기 출범 전인 2014년 25억 원에 불과하던 학교 교육경비 예산을 2017년 45억 원으로 증액한 데 이어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집행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9년에는 55억 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27만5000원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재정 여건을 감안했을 때 성동구의 교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서울시 자치구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올 4월에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도 선정됐다. 이는 2016년 12월 성동구의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들이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아 ‘글로벌 학습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민선 7기 들어 성동구는 ‘보육1번지’로도 통하게 됐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합계출산율은 0.836명인데, 성동구는 0.972명에 달한다.


서울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1위다. 너도나도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교육 이민’을 하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정보력이 뛰어난 예비맘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1순위로 꼽으며 성동으로 옮겨오고 있다.


성동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59.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보육률 1위를 자랑한다. 서울시 평균 이용률 39.6%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10명 중 6명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신혼부부와 영유아 학부모 전입 증가에 따른 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4년간 국공립어린이집 32곳을 확충했다. 2020년까지 국공립 이용률을 60% 달성을 목표로 성동구는 공동주택이나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고의 보육환경을 제공함에 있어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투자도 빠질 수 없다. ‘민간보육시설 특성화사업’이 대표적인 예로 민선 7기 들어 성동구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24개월 이상 아동의 특별활동프로그램 운영비(아동 1인당 연 20만원)를 지원, 어린이집은 사회관계, 신체운동, 예술경험, 자연탐구, 의사소통 등 영유아의 정신적·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9~12월 민간보육시설 11곳 1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아동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올 3월부터 특성화 사업을 확대해 지역 내 민간·가정보육시설 100곳의 아동 23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 또한 남다르다. 2018년 7월 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 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모두 8억 원의 교부금을 받게 됐다. 같은 해 11월엔 전국 최초로 ‘성동구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초등학생 돌봄 지원에 대한 법적 기반과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커뮤니티, 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 2월 하왕십리동에 아이꿈누리터 1호점이 개소한 데 이어 현재 4곳이 문을 열었으며, 2022년까지 공적 돌봄수요 100% 충족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모두 27곳으로 늘릴 계획에 있다.


이 밖에도 성장기 아이들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실내에서 맘껏 활동할 수 있도록 구립어린이집 내 설치된 ‘스마트 체육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 우수사례로 뽑힌 ‘우리동네 보육반장’, 6세 이하 자녀와 동행 때 음식 가격을 할인해 주는 ‘성동 아이사랑 맛집·카페’,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장난감이 구비된 ‘권역별 장난감대여소’ 등 성동의 차별화된 보육정책과 인프라들로 성동구는 명실공히 서울 최고의 교육·보육 1번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제2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혁신경영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2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과 혁신경영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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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기업하기 좋은 ‘성수밸리’로 우뚝


성수동 중심으로 260여 개 소셜벤처 기업들 ‘소셜벤처 밸리’ 형성...지식산업센터도 2014년 1000개에서 2019년 3,820개로 4배 가량 증가

선도적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장사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서울시 최초! 5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성과도 거둬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이 꾸준히 늘면서 민선 7기 들어 성동구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셜벤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2015년부터 최근까지 소셜벤처 기업의 창업과 이주가 비약적으로 늘면서 현재 260여 개 기업이 성수동 서울숲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밸리’를 이뤄 300여 명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있다.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대표 기업인 ‘마리몬드’와 ‘위누’ ‘점프’ 등은 2014년 이후 매출액과 직원 수가 매년 평균 4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성수동이 강남과 종로 등 서울 중심지로 우수한 접근성과 서울숲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는 장점 외에도 민선 6기부터 이어져온 성동구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제도 구축과 공간 조성, 자립기반 지원, 협업체계 확립 등 소셜벤처 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 지원조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 조례'를 제정, 구비와 민간 임팩트 투자회사 지원금 등으로 기금을 만들었다.


청년 소셜벤처 육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사회혁신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10월경 제3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셜벤처 민·관·학 온라인 서비스인 ‘소셜벤처 기업 플랫폼’,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혁신학교인 ‘소셜벤처 혁신학교’, 지역 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과 함께 펼치는 청년일자리사업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소셜벤처 창업 전반에 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소셜벤처 창업 원스톱 서비스 상담실 운영’ 등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쳐가고 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올해 5월 성수동을 청년 소셜벤처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 기술보증기금과 KT&G는 ‘소셜벤처 가치평가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민선 7기 2년차 성동구는 소셜벤처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는 한편 제도적 지원방안을 정비하면서 임팩트 투자와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동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분양 건수는 2014년 36개 센터 2000여 개 기업에서 현재 49개 센터 3800여 개 기업으로 2배가량 늘었다.


구는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와 취득세 50%·재산세 37.5%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와 근로자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의 산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입주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또 지역 중소기업 홍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 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이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제품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12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자 전자반도체 제조기업인 페코, 클리오, BMW 코리아 등 내로라하는 중견기업들의 성동구로의 사옥 이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성동구가 소셜벤처의 허브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게 된 데에는 민선 6기부터 선도적으로 펼쳐온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도 한 몫 했다. 지역 발전과 함께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 여겨졌던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성동구는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건물주 상생협약 확대,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 등 가히 혁신적이라 할 만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법적 장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 정부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까지 이끌어냈다.


아울러,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내몰림 당한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공공안심상가를 전국 최초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심상가 1~3호점와 안심상가 빌딩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헌책방 1세대 공씨책방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수난을 겪다 안심상가에 둥지를 틀게 됐다.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블루보틀 커피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지난 5월 성수동에 1호점을 오픈함에 따라 성동구는 임대료 상승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블루보틀과의 상생협약도 체결해냈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이념 아래 민선 6기부터 매진해온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한 것.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우수상 3회, 우수상 2회 등 5년 동안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것은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유일하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17만 4390명으로 2018년 대비 10.2%나 증가했다.


민선 6기 일자리 2만5천개 창출을 목표로 노력한 결과 목표 대비 14.2%를 초과한 2돼 8549개 일자리를 창출한 성동구는 민선 7기에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어르신 대상 일자리 복지 사업인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한 청년 창업지원 허브 구축, 소셜벤처기업과의 협업체계 확립, 수제화·의류패션·봉제 특화사업 등 다각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월7일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6월7일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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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복지특별구 성동’안전까지 다 잡았다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 돌봄SOS센터 설치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체계적 운영...고령화시대 아동·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어르신친화도시로의 도전도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방문진료 ‘효사랑 주치의’ 사업도 성과 거둬...전국 최초 성동구·소방서 CCTV 공유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안전도시 조성


민선 7기 1년간 성동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성동형 돌봄서비스’를 만드는 데 힘써왔다. 민선7기에 새로이 시행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 경우 만 40세 이상 1인 가구 대상자가 3~7일 주기로 유선전화 수발신 내역이 없는 경우 바로 동 주민센터 담당공무원에게 대상자의 상황을 알리고, 메시지를 확인한 담당공무원은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문제해결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3일 주기로 수발신 내역이 없는 1인 가구 1112명을 공무원이 직접 전화나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확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외로운 1인 가구에 희망 메신저 역할도 하고 있다.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돌봄SOS센터’도 운영한다. 2015년 서울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1단계 시범구로 선정되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성동구는 서울시의 찾동 제2기 마스터플랜인 돌봄SOS센터 시범사업구로 선정됨에 따라 또 한 번 주민 중심의 획기적인 돌봄체계를 구축에 나서게 된 것이다.


3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17개 동 주민센터 내에 사회복지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매니저가 배치, 7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은 보건소, 치매센터, 복지관 등 각 기관에 개별적으로 연락할 필요 없이 돌봄SOS 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최대 72시간 안에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줌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가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담 주치의가 지역 내 75세 이상 노인이 있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관리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가구와 7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진료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건강 돌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 9월부터 시행해온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성동구는 현재까지 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 1만7625명 중 5206명(29.5%)을 직접 방문해 건강평가를 실시해왔다.


2018년에만 건강검진, 만성질환 등록, 백내장 수술 지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무료 틀니 제공 등 연계 서비스를 3927건 제공했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260명을 무작위 추출해 유선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95%(258명 만족)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나 고령사회에 걸맞는 공공의료복지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이 할 수 있다.


성동구는 고령화 심화로 효사랑 주치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비책 일환으로 SK텔레콤과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케어 `행복커뮤니티 사업`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돌봄 취약계층 500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 문 열림 감지 센서, 스마트 스위치 등을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감면해주는 `성동형 의료복지 제도`를 실시하는 등 지역 돌봄·복지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성동형 돌봄·복지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7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도 인증받은 성동구는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편안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권역별 어르신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해온 성동구는 올해 2월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내에 노인복지관과 데이케어센터로 이루어진 어르신복지센터를 개관했다.


아울러, WHO에서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함으로써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인프라를 조성해가고 있다.


일상 속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지향하는 성동구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전1등급 도시’로도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서울시 최초 지역 맞춤형 종합안전체험관인 ‘성동 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데 이어 2018년 12월에 또 다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아이 키우기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소외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을 활용한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성동구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성동구와 성동소방서간 CCTV 영상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로써 성동구는 CCTV 2,855대의 실시간 영상과 소방서의 ‘소방안전지도’ 위치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건 접수와 동시에 사건 현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주택밀집지역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CPTED(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사업도 17개 전 동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민선 6기 10개동 총 14개소에 안전마을을 조성한 결과 성동구 내 5대 범죄율이 2018년 대비 5%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 만큼 성동구는 2020년까지 나머지 7개동 8개소에서도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에 선발된 106명의 교통안전지킴이 지도사들은 3월4일 개학과 동시에 성동구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의 교통사고 위험지역에서 아이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도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으로 학교별로 최소 3곳에서 최대 8곳까지 지정하여 운영한다. 각 지점에 배치된 지킴이들은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및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주변 위험 시설물을 살펴 신고하는 예방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현재 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 5개소를 선별,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중이다. 올해부터는 등굣길에도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레미콘 이전 확정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로 떴다


40년 구민 숙원!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확정해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조성,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개발부터 중랑물재생센터 주민편의시설 확충까지...지역경제와 공동체 되살리는 성수·마장·용답·송정·사근 도시재생 사업 추진,동북선 경전철 연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굵직한 개발사업 계획되어


민선 6기 성동구 최고의 성과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40년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확정’이다. 1977년 삼표레미콘이 운영을 시작한 이래 소음·교통체증·미세먼지 등으로 주민 불편이 커져가면서 공장 이전 요구는 점차 거세졌지만 공장 이전 노력은 번번히 좌절정원다.


민선 6기 들어 주민 여론조사 실시, 추진위원히 구성, 주민 서명운동 및 범구민 결의대회 개최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2017년 10월 드디어 삼표레미콘 이전 확정을 이뤄낸 것이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이 완료되면 인근 유수지, 승마장 등 활용도가 낮은 주변시설까지 포함하여 서울숲과 함께 문화와 공원이 융복합된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장동 한국전력 물류센터 이전 확정도 민선 6기 성동구의 큰 성과다.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인근에 위치한 한전 물류센터는 3만9567㎡ 대규모 부지로 노후·주거산업 혼재지인 마장역세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2017년 1월 마장동 한국전력 물류센터가 2020년 경기 김포 이전을 확정함에 따라 성동구는 마장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마장역세권 및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공공성이 확보된 개발을 주민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하수처리장으로 주민 혐오시설 중 하나였던 중랑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성동구민에게 꼭 필요한 문화·체육 편의시설과 청년·신혼부부 주거시설 등이 포함되도록 전담 TF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기피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이 생활 속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하는 데 있어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공공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민선 6기 성동구에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도시재생 사업도 곳곳에서 진행중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성수동을 비롯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마장동 도시재생 사업도 2020년까지 추진된다.


아울러 송정동, 용답동, 사근동에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되면서 지역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왕십리역(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에서 상계역(4호선)으로 이어지는 동북선 경전철도 2019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성동구·동대문구·강북구·성북구·노원구 등 인구밀집도가 높은 네 개 구를 통과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성동구 왕십리역을 기점으로 하면서 마장동 마장축산물시장 주변은 물론이고 동북부 교통 요충지로서 성동구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천을 따라 성동구 등 서울시 자치구 8곳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2018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간선도로 지하화가 추진될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성동구 중랑천 주변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분기 성동구의 순 이동인구는 500명으로 서울에서 3번째로 많다. 떠나는 사람보다 찾아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민선 6기 지역 숙원이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확정 등으로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성동구를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진 것이다. 민선6기 성동구는 오늘보다 내일이 보다 더 기대되는, 누구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구청1층을 공유서가로 꾸며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큰 호응 받은 ‘성동책마루’ 모습

구청1층을 공유서가로 꾸며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큰 호응 받은 ‘성동책마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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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로 나아간다


행정안전부 지정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도 전국 1위...공공복합청사, 공유센터, 힐링센터 휴, 성동책마루 등 구민 위한 공유공간 조성...2017년 이어 올해에도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지속가능지수 전국 1위 차지...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적 약자도 감쌀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로 나갈 것


구민을 구정의 중심으로 여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 허가전담 창구 운영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써왔다. 그 결과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된 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민원 행정 분야에서 단연 전국 최고 수준의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민선6기 성동구의 주민을 위한 공유 사업도 남다르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면서 동 행정 공간 외 어린이집, 도서관, 데이케어센터, 목욕탕 등 다양한 공간을 한 건물에 배치함으로써 주민들 문화·복지수요를 충족시켰다. 행정·복지·문화·건강의 복합종합타운으로서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을 성수1가2동, 옥수동, 왕십리2동, 송정동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 폐교를 매입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성동 힐링센터 휴 영월캠프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여수에도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만들어 내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물건·공간·재능 등 다양한 공유활동을 할 수 있는 성동공유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어린이 운동물품대여점 ‘성동 고고싱’운영을 시작했다. 구청사 내 1층에는 ‘성동책마루’를 개관,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책마루는 기존 관공서 이미지를 최대한 탈피해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성동책마루’, ‘무지개도서관’, ‘무지개장난감세상’으로 꾸며져 있다. 2018년 1월 문을 연 이래 일일 평균 방문객이 500여명에 달했다.


민선 7기에 들어서며 성동구는 ‘스마트 포용도시’조성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단순히 기술만 좋은 스마트한 도시가 아니라 어린이·어르신·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민선 6기 성동이 꿈꾸는 도시는 모두가 참여하고 모두가 누리는 도시다. 도시 정책 결정 과정에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도시의 제도와 문화, 인프라가 주는 혜택을 모두가 누려야 한다. 이렇게 될 때 도시는 가장 안전한 삶터, 풍요로운 일터, 행복한 쉼터로 발전할 수 있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한 사회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민선 6기 성동구는 올해부터 일명 ‘생활 실험실’이라 말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정책에 적극 도입한다.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리빙랩을 적용, CCTV 설치지점, 디자인 도안, 대응체계 등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스마트한 포용도시를 추진할 전담 부서도 만들어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젠트리피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이슈화했듯 스마트 포용도시도 선도적으로 이슈화해감으로써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민선 6기 성동구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평가’에서 지난해 지속가능지수 A+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지자체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전국에서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지속가능하다’는 개념은 경제·환경·사회적으로 고루 성과를 유지하면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서로가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재정과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 앞으로의 미래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제 지속가능한 평생 행복도시를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포용도시로서 제2의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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