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를 통해 110개 혁신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에 출범한 유커넥트는 4일간 10차례의 IR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IR에는 본엔젤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과 매쉬업엔젤스, 퓨처플레이 등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한화, SK 등 대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IR에서는 신보가 투자한 기업 중 선발된 10개사를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과 신보가 올해 4월 선발한 스타트업 네스트 5기 100개 기업을 위한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가 개최됐다.
'유커넥트 시리즈 신보투자기업'에서는 레이저 반사를 이용한 실시간 박테리아 감지시스템을 선보인 바이오기업 '더웨이브톡'과 차세대 보안인증 플랫폼 스톤패스를 개발한 핀테크기업 '센스톤' 등이 호응을 얻었다.
'유커넥트 시리즈 네스트 5에서는 빅데이터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소비추천 서비스 더쎈카드를 론칭한 '빅쏠', 라벨해석을 통한 맞춤형 펫 푸드를 추천하는 '집사의 하루',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친환경 다기능 기초소재를 개발한 '도시광부' 등이 인기를 끌었다.
신보는 연말까지 모두 30회 300개 기업의 IR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유커넥트는 혁신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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