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홍콩을 통한 중국 아세안 시장 진출 방안 설명회’를 지난 7월 2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강원무역센터 조오현 센터장,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권기 본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성광돈 강원지역본부장 등 원주 경제무역 기관 관련자 및 중소기업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육해상 新실크로드 경제벨트 ‘일대일로(一帶一路) ‘ △홍콩-마카오-광동성 통합경제권(웨강아오베이,Big bay) 등 신 시장질서 하에서 한국-홍콩 간 비즈니스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으로서 △홍콩의 장점 및 활용 전략 △한국 기업 사례 등 홍콩시장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50여명의 수출기업체 임직원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제 4대 수출시장이자 5대 교역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홍콩은 총 GDP 중 서비스 산업 비중이 93%에 이르는 선진 서비스 경제 국가이자 글로벌 무역국이다. 또한 웨강아오 대만구 안에서 홍콩은 중국과의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친기업 조세제도 및 선진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 아시아 무역허브로서의 위상이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의 벤자민 야우 지부장이 참석해 한국-홍콩 경제교류 동향, 홍콩시장 진출 방안, 해외시장 개척 방법 등을 발표하면서 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중국 시장 우회진출의 최적의 방안인 홍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생바이팜 안준민 대표 역시 홍콩의 조세제도와 더불어 일국양제인 홍콩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홍콩을 통한 식품 수출에 대한 실제 경험 및 장점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를 했으며, 서원당 김봉현 대표와 박광희김치 박광희 대표 역시 국내 기업이 홍콩 진출 시 이점사항에 대해 소개하여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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