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화위복 기대하는 고동진 사장 "갤럭시폴드, 2천개 테스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근 유럽 매체 기자와 만나 스크린 결함 논란 관련 심경 밝혀
"준비되기 전 밀어붙였다" 자책 … "회복 중이지만 시간 필요해"

전화위복 기대하는 고동진 사장 "갤럭시폴드, 2천개 테스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미진했음을 인정하며 출시를 위한 시간적 여유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고 사장은 일부 유럽 매체 기자들과 서울에서 만나 갤럭시 폴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 4월 미국, 5월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스크린 결함 논란이 불거지며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논란 이후 고 사장이 언론에 갤럭시 폴드와 관련한 공식 멘트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과 관련해 "당혹스러웠다.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밀어붙였다"고 자책했다. 이어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회복하고 있다"며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 현재 2000개가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히지 않았다. 고 사장은 갤럭시 폴드 출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4월23일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뒤 두 달이 넘도록 새 일정을 공지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도 기존 입장인 "수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을 되풀이하고 있다.

현재 7월 말 갤럭시 폴드 출시설이 제기되지만 불확실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8월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개선된 버전의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고 출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노트10을 8월 7일 뉴욕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