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사업…일자리 창출 기여
2030년까지 매장 2000개 열어…6만여명 고용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SPC그룹이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30일 오전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기업인 간 간담회에 참석한 후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미국서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투자 및 일자리 창출과 미국산 농산물 사용 등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 초정을 받았다.
2005년 미국에 진출한 SPC그룹인 현지 생산시설 2곳 설립 등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만 800억원에 달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은 유통서비스업으로 타 업종보다 고용유발효과가 크다. SPC그룹은 주요 도시에 78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며 총 26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매장 당 평균 30여명을 채용하고 있는 것.
현재 미국 파리바게뜨 매장의 일평균 객수는 약 3만5000명으로, 연간 약 1200만명의 미국인들이 파리바게뜨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허 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파리바게뜨 매장 2000개를 열 계획이다. SPC그룹은 매장 확대를 통해 총 6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간담회는 오전 10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국내 재계 주요 총수가 모두 참석했다. 유통계에서는 허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부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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