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타트업·SW융합기업의 시제품 제작·양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DB구축 현장조사를 다음달부터 8월16까지 실시한다.
제조기업에 대한 데이터 수집 활동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에이팀벤처스에서 용역을 맡아 진행한다.
시는 제조기업이 갖고 있는 생산설비, 제조기술력, 1일 최대 생산량, 기술 애로사항 등에 대한 기업별 데이터 정보를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다.
이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민간서비스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시제품 제작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을 맡은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갈수록 쇠퇴하는 대한민국 제조업에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스타트업과 제조업체 간 협력으로 시제품을 빠르게 설계, 양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사업이 인천과 대한민국 제조업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시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신뢰성 있고 검증된 정보 부족으로 시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원스톱 제조협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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