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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G20 앞둔 日에 "언론 독립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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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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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전 세계에서 표현의 자유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UN) 특별보고관이 일본 언론의 독립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보고서를 냈다고 27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인 데이비드 케이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케이 특별보고관은 일본 정부 당국자가 기자들에게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고가 있었고, 특정비밀보호법 등의 영향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나 조사 보도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케이 특별보고관은 2년 전에도 일본 정부가 법을 개정하는 등 언론의 독립성을 강화하도록 권고하는 보고서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됐지만 "개선을 위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이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헌법으로 최대한 보장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민주주의나 자유라고 하는 기본적 가치관을 지키기 위한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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