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청소년들의 로망 중 하나는 운전면허를 따서 혼자 운전해서 도심 외곽의 한적한 도로를 달려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로망 때문일까요? 운전면허를 딴 청소년 중 가장 사고를 많이 내는 기간이 면허증을 딴지 3개월 이내라고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국립아동건강 및 인간발달연구소(NICHD)가 지난해 운전면허를 딴 청소년들의 운전행태 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보면, 면허증을 딴 3개월 이내의 청소년들이 위험한 운전을 하는 비율이 면허를 따고 3개월 이후부터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 면허 취득 3개월 이내의 청소년들은 야간이나 비가 오는 상황, 도로가 젖어있는 경우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속도를 오히려 높이는 형태를 보였고, 불리한 운전조건에서도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 임시면허 기간에는 사고 발생률이나 위험한 운전행태가 일반 운전자들과 비슷했지만, 임시면허 기간이 지나고 본면허를 발급받게 되면 급발진, 급제동, 급격한 회전 등 위험한 운전 행태를 보일 가능성도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에 가까운 만 18세가 돼야 운전면허를 딸 수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만 14세면 면허를 취득 수 있습니다. 철이 들지 않아 위험한 운전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나이이기도 합니다.
연구팀은 "임시 운전면허증이 있을 때는 부모나 어른이 함께 타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운전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서 "면허를 딴 직후 몇 개월 동안은 성인들의 감독하에 운전하게 하는 것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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