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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모든 학교 Non-GMO 급식…내년 대폭 확대

최종수정 2019.06.25 14:04 기사입력 2019.06.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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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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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유전자변형 없는(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올해 도비 27억원을 들여 전남지역 모든 학교에 간장, 된장, 두부 3품목을 Non-GMO 식재료로 대체 공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2442개 학교 21만3000명이다. 시군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통해 현물로 지원한다.


이는 최근 안전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Non-GMO 식재료 지원에 나선 것이다.


Non-GMO 가공품은 국내산 콩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전통 방식으로 숙성해 만들기 때문에 색깔이 검고, 맛도 짜 기성 제품에 맛이 길들여진 학생들에게는 다소 입맛에 안맞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GMO의 유해성과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Non-GMO 가공품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영양교육을 하고,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학생들의 입맛을 맞춰가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크게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에 전남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사용량이 많은 식용유와 옥수수콘까지 5개 품목으로 확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나라 GMO 농산물 수입량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인 가운데 그동안 GMO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올해부터 Non-GMO 식재료가 공급되면서 GMO 식품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외에도 2004년부터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고, 2012년부터 초·중·고교에 무상급식 식품비를 지원하는 등 고품질 학교급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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