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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추락 경비행기 탑승 11명 사망…"신원 확인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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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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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하와이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 탑승했던 11명 전원이 사망했다.


하와이 당국은 경비행기가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26분께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소형 공항인 딜링햄 공항 부근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탑승자 중 생존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처음엔 9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했지만, 11명으로 정정했다. 사망한 탑승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누엘 네베스 하와이 소방국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비행기는 완전히 불타고 있었고, 처음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을 껐다"며 "경비행기가 공항 펜스 옆에 추락했으며 활주로에서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현지방송 KHON은 사고기가 이륙 직후 방향을 돌려 저공비행하며 딜링햄 공항으로 돌아오려는 듯하다가 나무에 스친 뒤 추락했다고 전했다.


호놀룰루 당국에 따르면 추락 지점은 "활주로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었으며 사고기 탑승자의 가족 중 일부는 공항에 있었다.

미 연방항공청(FAA) 기록에 따르면 이 기체는 1967년에 생산됐다.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낙하산) 센터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영하던 경비행기로 고객들과 숙련된 스카이다이버가 1조가 돼 함께 다이빙을 상품을 운용하는 데 사용됐다. 비행기 탑승자들은 한 번에 170~250달러씩을 내고 스카이 점프를 하기 위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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