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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명소' 된 호텔 화장실"…호텔스닷컴 선정 베스트 5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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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명소' 된 호텔 화장실"…호텔스닷컴 선정 베스트 5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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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화장실 셀카'가 침실 셀카, 엘리베이터 셀카 등의 뒤를 잇는 최신 셀카 트렌드로 떠올랐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 사이트에 등록된 리뷰 중 화장실에 대한 후기가 약 4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셀카가 잘 나오기로 유명한 숙소의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나타난 현상이다. 트렌드를 즐기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 여행객들은 이제 조명과 셀카봉은 물론, 자쿠지와 포근하고 보송보송한 가운, 거울 등으로 꾸며진 화려한 화장실과 욕실을 찾고 있다.

최근 화장실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수많은 셀카의 단골 무대가 되고 있다. #화장실셀카의 영어 버전인 #BathroomSelfie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글은 인스타그램에서 150만번 이상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실셀카(BedroomSelfie)보다 32배, #엘베셀카(#LiftSelfie)보다 13배 더 높은 수치다.


김상범 호텔스닷컴코리아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에서 늘어난 숙소 화장실 관련 리뷰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열풍을 통해 화장실에 대한 고객의 이색적인 수요가 증가했음을 확인했다”며 “호텔들은 화장실 디자인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추세로, 여행 가서 누구나 한 번씩은 찍어봤을 화장실 셀카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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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은 여행자들이 완벽한 화장실셀카를 찍을 수 있는 환상적인 화장실과 욕실을 갖춘 전 세계 호텔도 소개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스카 런던'은 호텔스닷컴 평점 10점 만점 중 9.8점에 달하는 인기 호텔이다. 교회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기존 교회의 가구 일부와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전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디럭스룸 기준 하루 숙박료는 53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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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소재 '키말라' 호텔(호텔스닷컴 평점 9.2)은 푸켓의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이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풀서비스 스파와 야외 풀장까지 갖췄다. 클레이 풀 코티지 기준 하루 숙박료 62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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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더 리베리 사이공'(호텔스닷컴 평점 9.6)은 로맨틱하면서 고풍스럽게 꾸며진 화장실이 매력이다. 국럭스 트윈룸 기준 하루 숙박료 3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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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바이스로이 센트럴 파크 뉴욕'(호텔스닷컴 평점 7.8)은 화장실에서 센트럴파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대리석과 금빛 파이프의 완벽한 조화가 아름답다. 센트럴파크 전망 기준 하루 숙박료 36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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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시그니엘서울'(호텔스닷컴 평점 9.4)에서는 초고층 빌딩에서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화장실셀카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디럭스 더블룸 기준 하루 숙박료 38만원 선.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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