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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사수한다"…카카오, 구급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

최종수정 2019.06.18 10:28 기사입력 2019.06.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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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사수한다"…카카오, 구급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급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출동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다.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최적 경로를 제공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해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 및 구급차 출동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응급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최적의 경로를 산출하는 구급차량 전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다. 구급 차량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긴급 자동차’로 분류돼 신호위반 및 속도제한 단속에서 제외되지만, 그동안 일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긴급이동에 제약이 있었다.


전용 내비게이션은 구급 차량의 주행 특성에 맞춰 ▲소방서 정문에서의 좌회전 경로 ▲일반 차량 진입이 불가한 남산 경로 등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환자 증상 및 중증도, 응급실 병상 수 등 병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되는 최적 이송 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척추환자, 심정지 환자 이송 시에는 과속방지턱이 많은 경로를 피해서 알려주는 기능도 담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9 긴급 출동 알림' 서비스도 도심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급 차량 출동 정보와 사고 정보를 일반 차량 운전자들에게 알리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소방청(경기도 재난안전본부)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내비로 축적된 모빌리티 기술을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분야에 접목하게 돼 뜻깊다"며 "기업이 가진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인 가치를 더욱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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