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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보안에도 초연결 융합보안 필요"

최종수정 2019.06.13 17:11 기사입력 2019.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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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 특별 강연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제공=SK인포섹)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제공=SK인포섹)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정보기술(IT)영역 뿐만 아니라 물리보안·제조기술·산업제어 시스템 등으로 확대하는 융합보안이 국방 분야에도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각 영역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통합 감시 체계를 갖추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민·관·군이 공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 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던 IT·물리보안·제조운영(OT)·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실제 2016년 미국 본토 인터넷을 3시간 동안 마비시켰던 미라이봇넷 디도스 공격이나 지난해 발생한 대만 반도체 공장 랜섬웨어 감염 사건 등 해마다 이종 시스템을 넘나드는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복합 위협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융합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분야별 보안 체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를 민·관·군이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협 분석, 위협 인텔리전스 등 새로운 보안 기술의 적용도 필요하다"며 "현재의 사이버 보안 환경은 물론 그간 안전하다고 여겨왔던 폐쇄망 시스템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보안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엄중히 바라보면서 융합보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에 와있다"며 "SK인포섹도 초연결 시대를 대비하는 융합보안으로 국가와 사회,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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