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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홍콩시위 지지…펠로시 "미국은 홍콩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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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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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범죄인 인도 법안'을 강력히 비난하고 홍콩 시위대에 힘을 실어줬다.


펠로시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내고 "위험한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용기있는 시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 성명서를 낸다"며 "이 법안은 중국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법을 짓밟으려는 뻔뻔한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중국이 동의하지 않는 사업가, 출판가 등의 납치를 합법화하며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8만5000명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결국 홍콩의 자유 사회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또 "이 법안은 20년간 번성했던 미국과 홍콩의 강력한 관계를 위태롭게 한다"며 "만약 법이 통과된다면 미 의회는 홍콩이 '한 국가, 두 체제'에서 충분히 자율적인지를 재평가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 짐 맥거번 민주당 하원의원, 크리스 스미스 공화당 하원의원 등 양당에 의한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을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행정부, 그리고 이 위험한 법안을 비난한 모든 사람들과 단결했다"며 "미국은 홍콩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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