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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서울대생, 故 이희호 여사 '비하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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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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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수능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한 대학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에 재학 중인 A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페미대장`이라며 이 여사를 비하했다.

`페미대장`이란 이 여사가 생전 여성 인권을 위해 투신한 것을 두고 `페미니즘` 의 `페미`를 넣어 비하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A 씨의 게시물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으나, 지난 10일 이 여사가 별세하면서 해당 발언이 다시 주목받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A 씨의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수능 공부만 잘 한다고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물론 비난받을 수 있지만 (의견 개진은) 자유일 수 있다'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A 씨 페이스북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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