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안문숙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안문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많은 분들이 내게 '외롭지 않냐'고 묻는다"며 "그런데 결혼하신 분들도 외롭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어 "나 아는 분이 '문숙씨 둘이 살면 괴로워. 혼자 살면 외롭지만'이라고 하더라"며 "차라리 괴로운 것보다 외로운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괴롭고 싶다"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 분이 아직 안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평소 가슴털 있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면서도 "내가 털만 찾다가 아직까지 혼자다. 이제는 털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후 이듬해인 1982년 KBS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다. 그는 '보스 상륙 작전', '최후의 만찬', '구세주 2' 등 여러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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