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로라 월드가 강세다. 스마트스터디가 세계 최대 규모의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로라 월드는 새롭게 방영하는 TV용 애니메이션 지적재산(IP) '핑크퐁 원더스타'에 대해 스마트스터디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7일 오전 10시20분 오로라는 전날보다 8.13% 오른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어컴 니켈로디언 컨슈머 프로덕트(VNCP)는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해당 IP라이선싱 관련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 2015년 11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후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9억, 유튜브 최다 조회수 영상 9위 및 20주 연속 빌보드 '핫 100'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의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고 SNS에 영상을 찍어 올리는 베이비 샤크 챌린지(#BabySharkChallenge)는 전 세계적으로 70만개 이상의 커버 영상이 제작되기도 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세계적인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TV 시리즈를 공동 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화면 속의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실제 세상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