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이혼 발표…세계 최고 부자들 '위자료' 얼마 냈나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제프 베조스(54)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부인 매킨지 베조스(49) 와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위자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베조스 부부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과 친한 친구들은 알고 있지만 우리는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부모와 친구, 파트너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이혼 시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야 하는 워싱턴주의 ‘부부공동재산’ 제도에 따라 베조스가 재산의 절반을 위자료로 지급할 경우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베조스의 재산은 1370억 달러(153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드미트리 리볼로브레프 AS 모나코 구단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는 지난 2014년 5월 이혼 법정에서 부인 엘레나에게 이혼 위자료로 45억938만 달러(5조355억 원)와 시가 1억4600만 달러(1633억7400만 원짜리)의 별장과 부동산을 넘기라는 판결을 선고받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르는 게 값' 이젠 없어서 못 팔아요…이미 80% ...
지난 1999년 호주의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32년 함께 산 부인에게 지급한 17억달러(1조9023억)원 역시 세기의 위자료로 꼽힌다.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위자료를 지급한 이는 지난 2010년 이혼한 라스베이커스의 카지노 재벌 스티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부인에게 10억달러(1조1000억원) 규모의 위자료를 지급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