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에너지 절약' 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태진아2차하이빌. 사진=국제기후호나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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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와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공동주택간 경쟁에 의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한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우수아파트 40개소(에너지 절약 부문 17, 음식물 감량 부문 23)를 선정해 지난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부문 및 음식물 쓰레기 감량 부문의 대상 2개소, 최우수상 4개소, 우수상 10개소, 장려상 24개소 등 총 40개 아파트를 우수아파트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65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전기·도시가스·상수도 사용량 절감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절약 부문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절감을 목표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는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음식물쓰레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절감량과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세대수, 교육 참여 실적 등에 대해 정량 평가하고 녹색아파트 만들기 주민 실천부분의 캠페인 및 홍보실적, 실천 노력 독창성, 주민참여 노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류 평가 및 전문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각 부문별로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1천5백만 원, 우수상 1천만 원, 장려상 5백만 원의 인센티브와 우수아파트 현판이 제공됐다.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들이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 절감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줄인 온실가스는 약 2,055톤/CO2를 감축했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파트는 동구 ‘소태진아2차하이빌아파트’로 총 42세대가 발코니형 소형태양광을 설치하고, 라인별 입구 천정 및 계단에 센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 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녹색아파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녹색 119(매월1일 19시) 모임’을 통해 매달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현수막과 주민 단체 카톡방, 안내방송, 승강기 내 영상모니터를 활용해 녹색생활 실천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외에도 공용부분 수도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 월별 에너지 사용량 게시판 게시, 친환경 텃밭 가꾸기, 폐화분 활용 작은 정원 만들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이면지 활용 캠페인 등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18년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음식물 감량 부문 대상 운남주공7단지. 사진=국제기후환경센터

2018년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음식물 감량 부문 대상 운남주공7단지. 사진=국제기후환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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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파트는 광산구 “운남주공7단지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RFID)를 설치하고 아파트 공터에 과일껍질과 낙엽을 함께 발효시켜 수목의 거름으로 사용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 등 교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및 학부모, 경로당 어르신, 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교육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매주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캠페인 추진, 주민 공동으로 텃밭 및 꽃밭 가꾸기, 고가수조 청소 시 버리는 물을 재활용하기, 주민 자전거 보수 등의 활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제기후환경센터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우수아파트 모범 실천 사례를 적극 홍보해 아파트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고 공동주택의 녹색생활실천 모델이 되도록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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