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재테크]서울 1만2000가구… 50점 아래도 85㎡이하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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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도 이제 한 달여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남은 기간 서울 등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4만2000여 가구를 넘어선다. 서울만 해도 분양 예정 물량은 1만2000여 가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 등으로 조합과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많은 단지가 분양을 연기하고 있어서다. 내년으로의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단지도 적지 않아 현재 남은 대부분 물량은 개편된 청약 제도를 적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등 수도권의 남은 분양 예정 물량(임대포함 총 가구 수)은 총 4만2682가구다. 서울 1만2714가구, 경기 2만3237가구, 인천 6731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상아2차),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대우),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 푸르지오,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1주택 푸르지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반포(삼호가든3차), 성북구 길음동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 송파구 거여동거여2-1롯데캐슬,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수색9구역), 응암동힐스테이트녹번역, 증산동 증산2구역 등이 분양 예정 물량으로 잡혀있다.


전문가들은 그간 서울 주요 단지에서 당첨 가능권을 안전하게 넘어서지 못했던 가점 50점 전후의 청약자들 가운데 이번 개편으로도 부양가족 변동이 없는 경우 서울 주요 단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청약자와 3년 동안 가구별 주민등록표상에 같이 등록돼 있으면서 실제 동거하는 경우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이들을 부양가족에서 제외, 점수가 낮아지는 가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입이 다양하게 나뉘어 있는 경우 '전략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도 당첨이 되는 사례가 있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역시 전용 83㎡ A 타입에서 48점으로 당첨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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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이 당첨권에서 먼 무주택자와 현재 주택 및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는 '1주택자'는 택지지구 물량을 노려볼 만 하다. 이들은 기존 조합원 물량이 따로 빠지지 않고 대부분 물량이 일반분양되는 데다 투기과열지구 내 추첨(50%)이 이뤄지는 전용 85㎡ 초과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이들에게 유리하다. 대표적인 게 위례 신도시 물량이다.위례포레자이(558가구), 힐스테이트 북위례(107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신혼기간 중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가 처분해 특별공급 지원 기회를 잃은 신혼부부 역시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 이 확률을 노려봐야 한다. 분양권 및 입주권 소지자도 이번 개편으로 1주택자로 간주되는 만큼 추첨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 도전해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추첨 물량 가운데서도 무주택자(75%)가 우선이어서 1주택자의 경우 당첨 확률이 낮아진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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