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살예방센터, 번개탄 자살예방 연합 캠페인 개최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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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즉 번개탄 오용이 자살 수단의 10%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자 광주자살예방센터가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6일 ‘번개탄의 위험성을 알고 있나요?’, ‘번개탄 자살을 막자’라는 주제로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북구중독관리센터·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함께 광주 무등 경기장 일대에서 생명안전·번개탄 자살예방 연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번개탄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부 하면서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인식개선 활동과 철길 횡단 안전홍보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가스 중독 자살사망자는 총 1837명이다. 이 중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사망자가 1,589명으로 87%를 차지한다.


광주시에서 발생하는 자살사건 중 네 번째 순위를 차지하는 번개탄 오용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자살 수단의 10%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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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번개탄 판매처를 중심으로 구매자에게 번개탄 사용 용도를 묻고, 번개탄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는 ‘생명사랑실천가게’ 활동 추진으로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일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개개인의 활동이 모아지고 결국엔 사회가 움직인다면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를 구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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