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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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임춘한 기자] 자유한국당이 21일 현 경제상황과 관련 9월 정기국회에서 청와대 경제라인과 경제부처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회를 요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윤영석 의원은 2018년도 예산안 결산심사를 위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7월 고용동향이 발표됐는데 일자리 상황이 참사에 가까울 정도로 참담하다"며 "청와대 경제라인과 경제부처 당사들을 대상으로 9월 정기국회중에 청문회를 해야한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참담한 결과에 대한 청문회를 할 것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을 시작으로 한국당 의원들의 청문회 요구는 계속됐다. 김광림 한국당 의원은 "국회법 청문회 조항을 보면 위원회는 중요한 안건 심사와 국정감사 조사에 필요할 경우 참고인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하는 청문회를 열 수 있다"며 "중요한 안건의 심사와 예산안이 있고 그 안에는 최저임금 예산과 자영업자 지원이 있기 때문에 요건도 갖춰져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례가 있느냐 살펴보면 2013년 7월에도 가계부채 1000조원에 가까워진 시점에 당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요구하고 최경환 원내대표가 반대하다 받아들여져 청문회를 실시했다"며 "2016년 9월에는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 기재위와 정무위가 합동으로 민주당 요청으로 청문회를 했다. 9월 청문회가 10월, 11월, 12월로 가면서 서별관 회의가 주요 쟁점이 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3개월만에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과 심재철 의원도 청문회 개최를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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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야당측에서 청문회 제안을 줬으니 협의하겠다"며 "충분히 간사간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기재위원장도 "간사간의 협의가 이뤄지도록 위원장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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