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채용 규모 확대…삼성SDI·삼성전기도 더 뽑는다
그동안 신입사원 적게 뽑았던 부품 계열사들도 채용 규모 늘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안하늘 기자] 12일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의 대졸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전체 채용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채용에 소극적이었던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계열사들도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537,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10% 거래량 276,271 전일가 543,000 2026.11.02 12:45 기준 관련기사 삼성SDI 김영기·유희은, '배터리 산업의 날' 국무총리·장관 표창 HBM 검사장비 수주 재조명…상승흐름에 탑승하는 개미들 금리·실적 확인까지 길어지는 관망…기다리는 동안 이자 부담됐다면 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인원을 세자릿수 수준으로 늘렸다. 지난해에는 두자릿수로 채용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199,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5% 거래량 359,552 전일가 1,196,000 2026.11.02 12:45 기준 관련기사 원전주 흔들려도 핵심 계약 유지…조정이 매수 기회 될까? 삼성전기, 글로벌 대형사와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8793억 규모 8조 붓는 삼성전기·3조 스마트시티…세종시 첨단 거점에 '엘 수자인' 눈길 도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려잡았다. 삼성SDI, 삼성전기는 최근 몇년간 실적악화로 채용 규모를 크게 줄여왔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규모 채용을 진행했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9,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00% 거래량 8,220,763 전일가 225,000 2026.11.02 12:45 기준 관련기사 KT-삼성전자, 야구장 트래픽 분산 AI 기술 검증 코스피, 외국인·개인 매도세에 장중 1% 약세 [굿모닝 증시]韓, 美 AI주 급락 여진 등으로 변동성 이어질 것 도 올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용 배터리, 삼성전기는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ㆍ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이 개선돼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워낙 많은 인원을 채용했기 때문에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적지 않은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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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삼성 계열사들은 전자, 금융, 물산 계열사 별로 채용 일정을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미래전략실 주도로 그룹공채를 실시됐지만 지난해 2월 최순실 사태로 미전실을 해체한 후 하반기부터는 각사 채용 방식으로 전환됐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들은 지난 12일부터 삼성증권, 삼성생명 등 금융계열사들은 14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15일부터 서류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인 GSAT은 다음달 15일 국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과 해외에서는 미국 뉴욕, LA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올해 GSAT부터는 '상식' 영역을 제외한 언어논리ㆍ수리논리ㆍ추리ㆍ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으로치러지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시사용어를 중심으로 출제되어온 상식영역은 삼성그룹의 입장, 출제자의 의도를 보여주는 영역이라는지적이 있었다"며 "그룹 해체에 이어 상식 영역을 폐지하기로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접은 4~5월 중에 열리며 삼성 계야열사들은 면접 합격자 발표ㆍ건강검진을 거쳐 7월 중순 최종합격자 발표를 낼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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