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017년도 대중교통현황조사 결과 발표
전국 162개 시·군 대상 1만1020개 노선, 8만3600표본 조사 결과

[대한민국 대중교통]탑승객 수 1위 버스는 서울 정릉~개포동 오가는 14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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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전국에서 가장 탑승객이 많은 버스는 서울특별시의 정릉에서 개포동까지 운행하는 143번 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이용자 이용실태 및 이용수단과 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2017 대중교통 현황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조사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162개 시·군, 1만1020개 노선, 8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시내버스 노선 중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서울 특별시의 정릉에서 개포동까지 운행하는 143번 버스로, 하루 평균 이용객만 4만5260명에 달한다.

경기도의 최다 이용 노선은 부천시 대장동 종점과 여의도 환승센터를 잇는 88번 버스로서 하루 평균 4만1862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차간격이 짧고 중심상업지구(CBD)나 전철을 따라 이동해 승객수요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해운대와 사상구(모라주공)를 연결하는 31번 버스가 하루 평균 이용인원 3만4104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구광역시는 북구 칠곡지구와 대곡 주공단지를 연결하는 726번 버스가 1만9561명으로 제일 붐볐다.


인천광역시는 송도 인천대학교와 송내역을 연결하는 8번 버스가 3만1910명, 광주광역시는 진월07번(송암공단~살레시오고) 버스가 2만1007명, 대전광역시는 102번(수통골~대전역동광장) 버스가 2만940명, 울산광역시는 401번(율리차고지~꽃바위차고지) 버스가 1만5858명, 세종시는 990번(BRT1번) 버스가 5627명으로 해당 지역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노선으로 분석됐다.


전국의 버스 정류장 중 이용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서울특별시의 ‘사당역정류장’이 3만6385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수원역·노보텔수원정류장’이 3만2164명, 인천광역시의 ‘주안역환승정류장’은 2만4632명이 이용해 최다 이용 버스정류장으로 꼽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정류장들은 도시철도와 연계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철도와 버스 간의 환승뿐 만 아니라, 광역환승센터와 같은 버스 간의 환승여건 또한 양호한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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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버스 노선 중 최다 이용 노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천안종합터미널→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요일은 센트럴시티터미널→광주종합터미널로 나타났다. 시외버스 노선 중 최다 이용 노선은 평일과 주말 모두 서울고속터미널→천안터미널 노선이며, 2위는 평일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창원터미널, 토요일은 군산시외버스터미널→전주터미널, 일요일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목포터미널 노선으로 조사됐다.


전국 철도 노선 중 최다 이용노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서울→부산 하행 노선, 일요일은 부산→서울 상행 노선이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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