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술관장직 사퇴’ 홍라희 누구? 한국 미술계서 가장 영향력 큰 인물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홍라희(72)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 씨는 1945년생으로 홍진기 전 법무부장관의 장녀다. 그는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1967년 5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에 이어 1979년 막내딸인 고(故) 윤형씨를 낳았다.
홍 씨는 1983년 현대미술관회 이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섰다. 그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중앙일보 상무로 재직 도중 1993년 6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삼성미술문화재단 이사와 이사장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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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95년 1월 호암미술관장으로 취임했다. 2004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관하면서 홍씨는 ‘리움’ 관장직도 맡았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꼽혀왔다.
한편, 홍씨의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 사퇴이후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사퇴 배경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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