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청신호,주택용지 없어서 못 판다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의 주택용지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낙찰자를 결정하는데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넘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 제주 서귀포시 강정택지개발지구의 공동주택 용지 1필지(4만2000㎡)를 낙찰 받기 위해 무려 288개 업체가 입찰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 3월 LH가 공급한 구리갈매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C1블록 입찰에서는 국내 대형 건설사와시행사 등 무려 120여 개 업체가 몰렸다.
지난 6월에도 구리갈매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S2블록 입찰이 진행돼 국내 대형 건설사와시행사 등 다수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경기에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며"특히 입지가 좋은 곳은 더욱 인기가 많아 구리갈매지구 등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리갈매지구는 서울과 바로 맞닿은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지구 내 민간 택지가 3개 필지에 불과한 상황이라 입찰 경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구리갈매지구에는 민간 주택용지가 3개 필지에 불과하다"며"일반에 매각되는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주인을 찾은 만큼 구리갈매지구 조성 사업이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택지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올 상반기는 취득세 영구인하에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등 부동산시장의 규제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매매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반이 다져지며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 하반기 부동산시장도 최근 6월 지방선거와 부동산관련법안 처리 변수가 있으나, 하반기 부동산시장의 회복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용지가 부족한 지역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공공택지가 부족한 대전에서는 경남기업이 대전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전용면적 59~84㎡, 총 1,142가구를 짓는 '대전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하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구창원의 도심 지역인 창원 시청 일대에서 가음정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 더샵센트럴파크'는 지하2층~지상29층, 15개 동,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 1,140가구를 제외한 3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구리갈매지구에서는 민간에 공급되는 주택용지 3개 필지 중 첫 분양으로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나인힐스'가 분양 중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져 현재 약 80%에 육박하는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구리갈매지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문의전화도 급증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모, 언제부터 오징어채 밑반찬으로 나와요?"…...
갈매더샵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m², 총 857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돼있다.
문의: 1588-3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